화창한 주말 대왕암 공원과 출렁다리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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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너무 좋아서 주말에 집에 있기 너무 아까운 날들이에요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언양 카페 가고 싶었는데.. 너무 사람이 많을것 같아서

대왕암 출렁다리도 가보고~ 놀이터에서도 놀고 하려고 대왕암공원으로 나왔어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 그냥 기분이 살랑살랑 하네요~~

 

아직 놀이터를 사랑하는 둘째는 용미끄럼틀 보고 신이 났어요~~

순식간에 달려가 버리고 없네요...

날씨가 좋은 만큼 사람들도 무지 많더라구요~

주차가 제일 힘들었어요..ㅠㅠ

 

씽씽카나 인라인타고 내려오면서 신나게 놀고 있어요

 

용처럼 긴 시소가 특이하네요

꿈틀꿈틀 하는것 같아 보이네요~

놀이터에 별것 없는데도 엄청 신나했어요~ 

 

작년에 개장한 출렁다리를 아직 한번도 못가봤어요~

무료기간이 끝나서 유료라고 들었는데.. 아직 계속 무료로 입장하고 있어요

무료일때 안가보신 분들 한번식 가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매월 둘째주 화요일은 정기휴장일이라고 안내되어 있어요

4월에는 4일이 휴장일이네요

 

지금도 무료입장이랍니다~

무료로 들어가라고 하니 더 기분이 좋네요~~ ㅎㅎ

 

하이힐 신고 가면 위험할것 같더라구요

실내화 대여할수 있다고 적혀 있어요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안전수칙이 안내되어 있어요

출렁다리 위에서 장난을 치거나 하이힐, 등산스틱, 셀카봉 사용금지네요

스마트폰 추락 주의와 반려동물은 출입이 금지입니다~

 

출렁다리 길이가 꽤 기네요~

멀리서만 볼때는 짧은 길이인줄 알았는데..  

살짝 무서웠어요

 

사람이 많이 지나가고 길이도 길고해서 꽤 흔들거렸어요

첫째는 무섭다고.. 떨어질것 같다고 손을 꼭 잡고 갔어요

 

 

출렁다리에서 내려다보는 바다 풍경이 장관이네요

속이 뻥~ 뚫리는 것 같은 시원한 느낌이에요

 

둘째는 안무섭고 흔들흔들해서 재미있다고 신났어요

 

흔들다리가 진입만 할수 있어요..

흔들다리로 지나가면 다시 흔들다리로 돌아올수는 없어요

산책로를 따라 한바퀴 돌면서 바다도 구경하고 기분 좋은 산책이네요

 

잠시 앉아서 바다 구경하는 우리 남매~

바다에 배가 많다면서 배구경이 한창이에요

 

바다를 너무 좋아하는 우리 남매는 그냥 구경만 하면서 지나가긴 너무 아쉽네요

바다에 들어가고 싶어서 발만 담그고 싶다고 야단이네요

 

산책길에 발견한 대왕암 해녀분들이 판매하는 자연산 해산물~

아이들이 너무 신기해 하길래 해산물 한접시 먹으러 내려갑니다!!

3만원과 5만원 2가지가 있어서 남매는 해산물을 좋아하니 5만원 한상 주문했어요

 

바닷가 근처에 이렇게 분위기 있게 테이블과 목욕탕 의자가 있어요

바닷가 기분내기 최고이네요~

 

5만원 한상... 너무 초라하기 그지 없네요..

횟집에 서비스로 나오는 수준으로 나와서 대실망...

해산물 나오기 전까지는 기분이 엄청 좋았는데.... 너무 했어요~~ 해녀 아줌마들~~

 

다음번에는 오면 해녀 아줌마네들은 안가기로!!!

바다기분 물씬 나는걸로 만족하고 돌아갑니다~~

 

울기등대 앞에 설치되어 있는 거울들~

키다리, 난쟁이, 뚱뚱이, 홀쭉이, 에스라인 거울 5개가 세워져 있어요

거울보고 신난 우리 남매~~

갠적으로 홀쭉이 거울이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욧!!!ㅎㅎ

 

대왕암 공원에서 즐겁게 산책하고 나가실 때는 주차요금 사전정산 하시고 가세요~

공원에 있는 가게에서 5천원 이상 구매하시면 2시간 무료주차증 받으실 수 있어요

5천원 살짝 부족해도 주차권 주시더라구요 ~~ ^^

 

평일에는 주차요금이 무료이고 주말에만 주차요금 계산하면 된답니다

 

화창한 날씨 대왕암 공원에서 놀이터에서 즐겁게 뛰어놀고 출렁다리도 지나가보고 즐거운 산책이 되었어요

주말 아이와 함께 대왕암 공원 산책 너무 즐겁고 좋았어요